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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달맞이 명소 5선

  • 작성일 : 2016-09-08 11:23:15
  • 작성자 : 관리실관리자
  • 조회수 : 51074 명
  • 추천수 : 2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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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아라뱃길
[투어코리아] 추석하면 밤하늘 덩실 떠올라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이 먼저 떠오른다. 그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여행은 어떨까. 추석을 앞두고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한 ‘인천 달맞이 명소’ 5곳을 소개한다. 멋진 인천 야경과 함께 즐기는 인천 달맞이 여행으로 풍요의 계절의 낭만을 만끽해보자.

물길 따라 낭만에 취하는 경인아라뱃길 달맞이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물길인 경인아라뱃길에서라도 가을밤 달맞이 낭만이 한층 더 무르익는다. 각종 수상 레저 및 유람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달맞이 포인트도 다양해 개인 취향에 따라 감상 포인트를 달리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경인아라뱃길 내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 중 대표적인 곳은 ‘아라타워 전망대’다. 23층에 위치한 아라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24층 카페에서는 맛있는 디너를 먹으며 서해대교를 포함한 주변 야경과 함께 달맞이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또 낙조 감상 포인트로 손꼽히는 ‘정서진’에서는 탁 트인 광장에서 해방감을 느끼면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가 있다. 특히 ‘정서진’에 자리 잡고 있는 조형물인 ‘노을종’은 저녁이 되면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는 등 장관을 연출해 야경 감상 포인트로도 그만이다.
‘유람선’ 달맞이는 가을밤 운치를 더해준다. 인천 서해바다에서 서울 한강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유람선을 타고 유유자적 물길을 따라 선상 디너와 불꽃놀이를 즐기면서 보름달 감상을 할 수 있다. 15일 추석당일과 16일 추석 다음날까지 달맞이 유람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 주소  인천 서구 오류동 / 문의전화  1899-3650
▲ 인천 자유공원

우리나라 최초 서구식 공원 자유공원에서 달구경!

1986년에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가 최초로 외국과 수교를 맺은 개항지로 당시 조계지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기 때문. 보름달 감상 포인트인 정상까지 거닐다 보면 야간 조명들이 나무 사이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니 보름달 감상 전에 자유공원 산책을 하며, 공원 내부의 야경도 즐겨보자.
자유공원의 정상에 올라가면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데, 탁 트인 넓은 광장에서 그대로 보름달 감상을 해도 좋지만, 공원 내 ‘전망대’ 또는 ‘석정루’에서 내려다보이는 인천항의 야경과 함께 밤하늘 둥근 보름달을 감상하는 것은 더 멋있다.
특히 자유공원 주변에는 인천의 맛 집들이 즐비해 있는데, 보름달을 감상 후에 신포시장 또는 차이나타운에서 맛있는 닭강정과 짜장면, 다양한 주전부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
▶인천자유공원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 문의전화 : 032-761-4774
▲ 월미달빛마루

인천상륙작전 무대 ‘월미공원’에 달맞이도 근사하죠!

영화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천상륙작전의 무대였던 월미공원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월미공원에서 달맞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월미공원에서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폿은 ‘월미 전망대’와 ‘예포대’ 등 2군데다. 그 중
‘월미 전망대’까지 약 1.5km의 월미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 옥상에서 360도로 돌아가며 인천항 일대를 내려다볼 수가 있다. 그리고 전망대 4층에 있는 ‘월미 달빛마루’ 카페에서 차 한잔하면서 선선한 가을밤 인천의 야경과 하늘에 떠있는 보름달을 감상해도 좋다.
또한 월미 예포대는 월미산 정상부근에 있는 포대로, 사신이나 외국 선박이 월미도를 지나가거나 인천에 입항시 예포를 쏘던 곳이다. 예포대에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송도 등 야경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월미전망대 주소 : 인천 중구 북성동1가 산2-16 / 032-765-0727
▲ 영종도 백운산 해넘이

백패킹 하며 달빛 낭만 즐기는 ‘영종도 백운산’

백패킹하며 영종도 백운산에서 달빛 낭만을 즐겨보자. 백운산은 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아침저녁마다 산 정상부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서려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백패커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해발 255.5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동, 북쪽으로는 인천의 월미도, 강화도 등이 보이고 남, 서쪽으로는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과 장봉도, 무의도 등 인천 앞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밤이면 달맞이로고 그만이다. 정상에 오르면 ‘전망데크’ 및 망원경이 설치돼 있어 멀리 있는 섬까지 손에 잡힐 듯이 감상할 수도 있다.
가을 정취와 함께 백운산에서 백패킹을 즐기며 낭만적인 영종도의 야경과 함께 보름달 감상과 해돋이를 한 번에 즐기는 이색적인 달맞이를 계획해 보자.
▶영종도 백운산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 미추홀 공원

초고층과 어우러진 옛 정취 이색적 ‘송도 미추홀공원’

옛 정취 가득한 송고 국제도시 미추홀 공원도 달빛 여행에 좋다. ‘비류 건국신화’를 주제로 당시의 고대국가의 모습을 재현, 한국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미추홀 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한눈에 보기에도 시원한 ‘미추홀 바다’라고 하는 호수이다. 전통양식의 건축물과 어우러져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단골 코스이기도 한 ‘미추홀 바다’는 송도 국제도시의 초고층 빌딩들이 뽐내는 빛을 수면 위로 반사시켜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준다.
연못 속에 비치는 보름달과 주변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으며 미추홀공원 중앙에 있는 ‘인화루’에 올라 둥근 달을 바라보면 초고층 빌딩과 어우러져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을 이고 있는 정자 너머의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도록 하자.
▶송도 미추홀 공원 주소 인천시 연수구 해송로 59 /문의전화 032-721-4417(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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